인쇄 기사스크랩 [제618호]2009-07-10 11:46

2009 농촌관광심포지엄 개최

녹색관광시대, 슬로투어 & 슬로푸드

2009 농촌관광심포지엄이 ‘녹색관광시대, 슬로투어&슬로
푸드’란 주제로 지난 2일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됐다.
한국농촌관광대학이 주최하는 2009 농촌관광심포지엄이 ‘녹색관광시대, 슬로투어(Slowtour)&슬로푸드(Slowfood)’란 주제로 지난 2일 양재 aT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강형기 (사)한국지역활성화포럼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각 내빈의 축사와 강신겸 한국농촌관광대학 학장<사진>, 박종숙 한식요리연구가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조재우 태평염전 상무를 필두로 서명숙 (사)제주올레 이사장, 정유인 청매실농원 부사장, 강태욱 비봉내마을 대표의 사례발표와 질의 응답 시간 등이 진행됐다.

민승규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은 “우리 아이들이 장래 희망직업을 물으면 자신있게 ‘농부’라고 말할 수 있도록 농촌의 이미지와 환경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오늘과 같은 심포지엄이 그러한 노력의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강신겸 학장은 ‘녹색관광시대, 농촌관광과 슬로라이프 전략’이란 주제 발표에서 “지구를 살리는 여행인 녹색관광, 특히 농촌관광이야 말로 환경의 위기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산업”이라며 “도시민들이 각박한 도시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화와 느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것이 농촌의 역할”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바로 이 느림의 가치 실현이 농촌관광을 업그레이드 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