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8호]2009-07-10 11:43

‘별이 쏟아지는 농어촌으로 가요~’

2009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개최

다양한 농어촌 체험기회 제공, 휴가지 매력 뽐내

2009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이 지난 2~5일,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행사 참가자들이
지역별 부스에서 쿠키 시식과 전통놀이를 즐기는 모습.
2009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이 ‘농어촌에 가서 신나게 놀자!’라는 주제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양재동 aT센터 제 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장태평)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가 주관했으며 안동시, 가평군, 횡성군, 화천군, 양구군, 곡성군, 남해군의 7개 지역자치단체와 칠갑산 산꽃마을, 영동 비단강마을 등 전국 100여개 농어촌 체험마을이 참여했다. 지난 2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농어촌과 도농교류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 기존의 틀을 깬 개막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들이 전시장 문을 열면, 민승규 농식품부 차관이 직접 개막식 참가자들을 맞이해 농어촌 희망프로젝트인 ‘금수강촌(村)’을 설명하고 함께 과일파티를 즐긴 것.

민승규 차관은 “행사에 참가한 지자체와 체험마을, 그리고 고객인 도시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행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관, 농어촌 체험마을관, 익사이팅 여름 휴가관, 이벤트관, 여름휴가 상담관, 사진 콘테스트 전시관, 웰촌관으로 나뉘어 전시됐으며 행사장에서 직접 여름휴가를 상담하고 예약하는 도시민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됐다. 익사이팅 여름휴가관에서는 봉숭아물을 들이며 즐기는 원두막 놀이, 곤충전시, 라이브 동물농장, 친환경 생활과학체험, 투명카누 포토존 등 다양한 농산어촌 체험기회를 제공,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벤트 관에서는 대나무 피리 만들기, 쌀강정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이 진행된 한편 사물놀이공연, 심청전, 농산어촌 골든벨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흥을 고조시켰다.

주민하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