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8호]2009-07-10 11:40

[週間] 해외 테러ㆍ안전정보(13)

예멘에서의 우리 관광객이 자살 폭탄 테러에 의해 희생되면서 해외여행객의 신변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깨우쳐 주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 및 여행객 모두가 해외여행 안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할 필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여행정보신문은 국가정보원 테러정보통합센터의 협조를 받아 매주 해외 테러·안전정보를 게재하기로 했다. 해외 테러·안전정보 게재가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안전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편집자 주>

▣중국 신장지역 : 위구르族의 反정부 시위 격화로 유혈사태 발생

●남부 광둥성에서 위구르족 2명이 한족에 피살(6.24)된 사건을 계기로 신장자치구 우루무치에서 위구르족의 대규모 분리독립 요구시위 발생(7.5)

*신장지역은 주민 45%가 무슬림 위구르族으로 중국합병(1945) 이후 분리 독립 요구시위 빈발

●중국정부의 강경진압 과정에서 1천여명의 사상자가 발생(7.5~7)한 가운데 한族-위구르族간 상호 보복테러 조짐이 보이는 등 치안불안 고조

*7.7 외교부는 신장지역 여행단계를 ‘여행자제’(2단계)→’여행제한’(3단계) 으로 상향조정

▣러시아 北카프카스 지역 : 체첸반군에 의한 테러정세 악화

●체첸·잉구세티아 자치공화국은 러시아로부터 독립을 요구하며 무장투쟁 중인 체첸반군에 대한 대테러 합동작전에 합의(09.5)하고 소탕작전 돌입. 이에 반발한 체첸반군이 잉구세티아 대통령 탑승차량 폭탄테러(6.22)에 이어 北카프카스 일대에서 군·경 19명 살해(7.1~4) 등 테러정세 악화

*체첸·잉구세티아는 러시아 남부 카프카스 산맥 북부에 위치한 러시아 연방 자치공화국

▣ 기타 여행유의 지역

●온두라스 : 군부 쿠데타로 추방(6.28)된「셀라야」대통령의 귀국 시도가 임시 정부의 저지로 실패(7.5)하자「셀라야」지지자들이 수도 테구시갈파 공항· 대통령 관저 등지에서 軍과 대치하며 극렬시위 전개

자료제공=국정원 테러정보통합센터www.tiic.go.kr 02-572-3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