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7호]2009-07-03 12:17

“여행에서 업그레이드된 자신을 만난다”

다양한 체험 여행 상품 각광

여행업계, 교육ㆍ식도락ㆍ체험 프로그램 속속 개발

현지 체류 통해 어학 및 다양한 경험 효과 얻어

성수기를 맞이한 여행사들이 일반적인 휴양+관광 상품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여행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단순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실무 현장 체험, 공연 관람, 봉사 활동, 문화 탐방 등 참신한 일정이 추가된 신상품으로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이는 중저가 패키지 상품의 판매만으로는 경영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여행사의 브랜드를 알리고 고객들과의 유대 관계를 강화시켜 꾸준한 리피터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각 여행사들이 여름 시즌을 타깃으로 선보이고 있는 다채로운 여행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정리=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롯데관광개발

 

‘괌 PIC 골드 + 환타지디너쇼 5일’

여름철 휴양과 문화 탐방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신규 상품. 괌 PIC의 편안한 리조트에서 휴양을 취하는 것은 물론 일정에 괌 ‘차모로족’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원주민 문화 체험 코스가 포함돼 있다. 롯데관광의 괌 현지 지사를 이용하는 탓에 상품 자체를 신뢰할 수 있으며 디너쇼 1회, 가족사진 촬영권, 100달러 상당의 할인 쿠폰 증정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인천-괌(4)-인천 일정으로 오는 7월24일 출발한다.

상품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1백59만9천원.

www.lottetour.com





▲블루여행사

‘런던, 파리, 로마 9일’

서유럽 중심지를 돌면서 각 도시의 유명 명소와 박물관 등을 관광하고 뮤지컬 등의 공연 관람의 문화를 충족할 수 있는 상품. 자유배낭으로 유명한 블루여행사가 기획한 탓에 일정면에서 탄탄함을 자랑한다. 런던에서는 대영박물관, 내셔널갤러리, 저녁에는 유명 뮤지컬을 관람하고 파리에서는 루브르박물관을 들린다. 이어 로마에서는 바티칸시국, 뜨레비분수, 콜로세움 등을 돌며 유럽 문화에 대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에어텔 상품인 탓에 담당자와의 상담으로 일정을 변경할 수 있으며 1인당 20만원 추가시 호텔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네덜란드항공을 이용하며 오는 10월31일까지 출발 가능하다. 상품 가격은 1백74만원부터.

www.bluetravel.co.kr



▲한진관광

‘일본 식도락 체험 4일’

칼팍팀이 선보이는 테마 여행 상품으로 식도락의 나라로 유명한 일본의 유명 도시 오사카를 여행한다. 오사카 일대의 관광은 물론 풍미를 자극하는 음식 기행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카가와 현의 최고 명물로 한번 맛 보면 그 맛을 잊을 수 없는 쫄깃한 면발의 사누끼 우동부터 다양한 맛의 라면, 오코노미야키 등 오사카 지방의 화려한 음식 세계를 즐길 수 있다. 오는 9월10일 단 한 차례 출발하며 여행일정은 오사카-다카마쯔(1)-오사카(2)-고베-오사카. 상품 가격은 1백69만9천원부터.

www.kaltour.com





▲NH여행

‘제주도 영어 캠프’

굳이 해외로 나가지 않고도 가까운 제주도에서 영어 캠프를 체험할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레벨 테스트를 시작으로 검증된 영어 강사와 함께 다양한 야외체험과 스터디를 병행하는 것이 상품의 포인트.

특히 테스트는 실기와 필기를 모두 거쳐 종합적인 점수를 내는 탓에 참가자의 영어 능력을 정확하게 평가 받을 수 있다.

오는 8월5일부터 17일까지 12박13일 간 제주 한라대학 기숙실에서 진행되며 상품 가격은 1백55만원. 오는 16일까지 참가신청서 및 개인 서류를 작성해서 신청해야 한다.

www.nhtou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