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7호]2009-07-03 12:15

週間해외 테러ㆍ안전정보(12)

<7월 2일부>

예멘에서의 우리 관광객이 자살 폭탄 테러에 의해 희생되면서 해외여행객의 신변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깨우쳐 주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 및 여행객 모두가 해외여행 안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할 필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여행정보신문은 국가정보원 테러정보통합센터의 협조를 받아 매주 해외 테러·안전정보를 게재하기로 했다. 해외 테러·안전정보 게재가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안전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편집자 주>

▣온두라스 : 군부 쿠데타 이후 치안정세 악화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집권 연장을 위해 연임개헌을 추진하던「셀라야」대통령을 코스타리카로 추방(6.28)한 이후 정국불안 가중

●유엔이 쿠데타 무효를 결의(6.30)한 가운데 수도 테구시갈파 등지에서 쿠데타 반대 시위대와 진압군간 유혈 충돌이 지속되면서 부상자 속출

* 온두라스는 ‘여행제한’(3단계)국이며 美·獨도 이번 사태 이후 특별여행경보 발령

▣북아프리카 : ‘알카에다 마그렙지부’(AQIM)에 의한 테러위협 고조

●알제리 동북부에서 AQIM이 軍 20여명을 살해(6.17)한 가운데 인터넷을 통해 ‘알제리를 불과 피로 물들이자’는 내용의 테러 선동 유포(6.23)

●인접국인 모리타니에서는 AQIM이 수도 누악쇼트에서 미국인 구호요원을 살해(6.23)하는 등 마그렙 전역으로 테러위협 확산 우려

* ‘마그렙’은 알제리·모로코·리비아·모리타니 등 지중해 연안 북아프리카 지역 총칭

▣기타 여행유의 지역

●방글라데시 : 수도 다카 인근 한국수출가공공단과 인접한 ‘아슐리아’ 지역에서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폭동이 발생, 경찰의 발포로 1명이 사망하고 150여명이 부상(6.28)하는 등 치안정세 악화

자료제공=국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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