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7호]2009-07-03 11:59

“중국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합니다”

대한항공, 두 번째 도서 기증

대한항공은 지난달 29일 중국 우한시 소재
 창쉔링제중신초등학교에서 도서 기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승범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뒷줄 가운데) 및 참석자들이
초등학교 학생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중국 지역 사회 공헌 프로젝트인 ‘애심계획’(愛心計劃)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 중국 우한시 소재 창쉔링제중신초등학교에서 도서 기증 행사를 열었다. 창쉔링제중신초등학교는 우한시에서 30km 떨어진 농촌에 위치한 재학생 920명의 학교로 그간 도서관에 제대로 된 책이 없어 어린이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교과서, 참고서, 소설책 등 어린이들이 지식 함양을 위해 필요한 책 1500권을 기증했다. 행사는 이승범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 우한시 교육국장 및 적십자 부회장, 초등학교 어린이 170명 등이 참석했다.

이승범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대한항공이 기증하는 책이 어린이들에게 풍요로운 청소년 시기를 보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