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6호]2009-06-26 13:07

시즈오카현, 한국인 유치 주력

시즈오카공항 개항 통해 한국관광객 수요 증가 기대

시즈오카현은 지난 23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시즈오카현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일본 시즈오카현이 지난 23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시즈오카공항이 개항됨에 따라 시즈오카현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이데노 츠토무 일본 관광국장을 비롯해 호텔, 랜드사 등 현지여행업 관계자,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시즈오카현 및 시즈오카공항에 대한 영상과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현지 관계자와 한국 관계자들의 1:1 상담회가 함께 개최돼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즈오카현은 도쿄와 나고야 사이에 위치해 일본의 중심지로써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온천, 자연경관, 역사 탐방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일 개항된 시즈오카공항은 최신 시설을 갖춰 일반인은 물론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설비됐으며 이착륙 시 내려다 보이는 후지산과 시즈오카현의 아름다운 전경은 또 하나의 자랑거리.

이데오 츠토무 관광국장은 “시즈오카공항 개항과 함께 한국 국적사가 데일리 운항 중이므로 많은 한국관광객이 시즈오카현을 방문할 것을 기대한다”며 “그동안 한국시장에서 시즈오카현 홍보가 많이 부족했지만 동 설명회를 통해 교류가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여행사 관계자들이 다양한 시즈오카 여행상품을 개발하는데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시즈오카 편을 데일리로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시즈오카 노선에 B737-900항공기를 투입, 주 7회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스케줄은 오전 8시50분 인천 출발, 오전 10시45분 시즈오카 도착, 오전 11시45분 시즈오카 출발, 오후 1시55분 인천공항 도착이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의 기종은 A321-200으로, 운항 스케줄은 매일 오전 9시50분 인천 출발, 오전 11시45분 시즈오카 도착, 오후 12시45분 시즈오카 출발, 오후 2시50분 인천 도착이다.

신선해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