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공항 개항 통해 한국관광객 수요 증가 기대
시즈오카현은 지난 23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시즈오카현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시즈오카공항이 개항됨에 따라 시즈오카현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이데노 츠토무 일본 관광국장을 비롯해 호텔, 랜드사 등 현지여행업 관계자,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시즈오카현 및 시즈오카공항에 대한 영상과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현지 관계자와 한국 관계자들의 1:1 상담회가 함께 개최돼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즈오카현은 도쿄와 나고야 사이에 위치해 일본의 중심지로써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온천, 자연경관, 역사 탐방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일 개항된 시즈오카공항은 최신 시설을 갖춰 일반인은 물론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설비됐으며 이착륙 시 내려다 보이는 후지산과 시즈오카현의 아름다운 전경은 또 하나의 자랑거리.
이데오 츠토무 관광국장은 “시즈오카공항 개항과 함께 한국 국적사가 데일리 운항 중이므로 많은 한국관광객이 시즈오카현을 방문할 것을 기대한다”며 “그동안 한국시장에서 시즈오카현 홍보가 많이 부족했지만 동 설명회를 통해 교류가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여행사 관계자들이 다양한 시즈오카 여행상품을 개발하는데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시즈오카 편을 데일리로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시즈오카 노선에 B737-900항공기를 투입, 주 7회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스케줄은 오전 8시50분 인천 출발, 오전 10시45분 시즈오카 도착, 오전 11시45분 시즈오카 출발, 오후 1시55분 인천공항 도착이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의 기종은 A321-200으로, 운항 스케줄은 매일 오전 9시50분 인천 출발, 오전 11시45분 시즈오카 도착, 오후 12시45분 시즈오카 출발, 오후 2시50분 인천 도착이다.
신선해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