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5호]2009-06-19 11:40

대한항공 모바일 오피스 시대 개막

서울지역 여객ㆍ화물 영업직원들에게 넷북 지급

대한항공이 여행 및 물류업계의 빠른 영업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 활동에 첨단 IT기기를 도입한다.

이에 대한항공은 서울 지역 여객 및 화물 영업직원(Sales Rep)들에게 지난 12일부터 넷북을 지급, 모바일 오피스 구현에 나섰다.

넷북은 소형 노트북 형태로 회사 시스템을 탑재, 영업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수행하던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첨단 IT 장비이다.

넷북 도입에 따라 향후 대한항공 직원들은 여행사 및 고객이 필요로 하는 영업 관련 정보를 현장에서 바로 지원받음으로써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다. 회사 측면에서는 직원들이 현장 영업에 더욱 집중하고 문의사항에 대해 실시간으로 대응함으로써 영업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고객 만족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넷북이 지급되면 영업 직원들의 근무 형태도 바뀌게 된다. 직원들은 출근 직후 간단한 판매 회의 및 영업 준비를 마친 후 오전 10시부터 고객들을 방문하게 되며 업무완료 후에는 사무실 복귀 대신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

대한항공 측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영업 패러다임 다변화, 장비 첨단화를 통해 시간과 장소, 정보의 제약이 없는 고객 중심의 영업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