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4호]2009-06-12 14:30

밴쿠버 하늘을 화려한 빛으로

2009 HSBC 밴쿠버 세계 불꽃 축제 개최

화려한 불꽃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밴쿠버 세계 불꽃
축제’가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캐나다 밴쿠버 하늘이 화려한 불꽃으로 수놓아진다.

브리티쉬컬럼비아주관광청은 오는 7월22일부터 8월1일까지 제 10회 ‘2009 HSBC 밴쿠버 세계 불꽃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캐나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영국, 중국 등 총 4개 팀이 참가하며 캐나다는 7월22일, 남아프리카는 25일, 영국은 29일, 중국은 8월1일 각각 대회를 치른다.

각 팀은 해당일 오후 10시부터 밴쿠버 잉글리시 베이에서 태평양을 배경으로 불꽃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해마다 이 대회를 보기 위해 약 150만명의 인파가 몰리는 잉글리시 베이는 올 해도 어김없이 밴쿠버 시민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청 관계자는 “이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불꽃과 함께 울려 퍼지는 음악과 각 팀들이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한 불꽃과 연기의 조화”라며 “쏘아 올린 불꽃이 하늘에서 터져 태평양 바다로 떨어지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음악의 리듬에 맞추어 진행되기 때문에 그야말로 시각과 청각 모두를 자극하는 환상적인 무대가 연출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행사 관련 보다 자세한 정보는 밴쿠버 세계 불꽃 축제 공식 웹사이트 (www.celebration-of-ligh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77-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