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4호]2009-06-12 14:27

‘네팔’ 한 번으로는 충분치 않다!

네팔관광청, 2011년 ‘네팔 관광의 해’ 선포

네팔관광청한국사무소의 씨토울라 소장이 지난 3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 네팔관광을 설명
하고 있다.
네팔 정부와 관광청은 오는 2011년을 ‘네팔 관광의 해’로 선포하고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이를 위해 관광청은 지난 3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여행업계 관계자 약 100명을 초청해 네팔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카말 코이랄라 주한네팔대사는 “네팔은 석가모니 탄생지인 룸비니가 있는 나라이며 에베레스트의 나라”라며 “2011년 네팔 관광의 해를 앞두고 국내외에서 여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더노드 아디카리 네팔 문화관광부 부차관은 “네팔 관광산업에 있어서 한국은 떠오르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양 국간 각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당부하고 관광청의 메인슬로건 ‘Naturally Nepal, Once is not enough’를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는 네팔 현지에서 내한한 여행사 및 네팔 유일의 챔피언 코스이자 골프다이제스트사가 ‘아시아 Top 5’에 선정한 고카르나 포리스트 리조트의 총지배인이 부산 여행업계 인사와 상담하는 기회도 가졌다.

한편 지난 2008년 네팔을 방문한 한국인은 약 18만명으로 전년대비 3%가 증가했다. 네팔은 에베레스트 산을 비롯한 장엄한 자연경관과 신비스런 사찰, 트레킹 코스는 물론 연중 펼쳐지는 축제, 공중 스포츠 등의 짜릿한 모험과 명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특히 네팔은 룸비니 등의 불교성지로도 유명해 인접국 불교성지의 관문이 되고 있는데 파로(부탄), 라싸(티벳), 바라나시(인도) 등지로 가는 정기 항공편이 카트만두에서 편리하게 연결된다. 이외에도 자연 그대로 즐기는 정글 사파리와 트레킹, 래프팅, 하이킹, 패러글라이딩, 산악자전거, 번지 점프 등은 모험을 즐기는 세계 각지의 여행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네팔의 카트만두까지는 대한항공이 주 2회 직항하고 있으며 경유 항공편으로는 타이항공과 드래곤에어(캐세이패시픽항공), 실크 에어(싱가포르항공) 등이 있다.

문의 02)730-4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