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4호]2009-06-12 11:48

2009 타이완 방문의 해

관광청, 관광설명회 통해 다양한 매력 알려

타이완관광청은 지난 3일 프라자호텔에서 ‘2009 타이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설명회 및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타이완관광청서울사무소(소장 진패잠)는 지난 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2009 타이완 방문의 해’ 기념행사 및 타이완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관광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타이완의 관광 홍보 프로그램과 여행상품을 소개하고, 전통 공연을 통해 타이완의 문화를 선보였다. 더불어 관광설명회를 열어 타이완의 26개 호텔 및 리조트, 여행사, 테마파크 등이 한국의 웰빙 열풍에 맞는 관광상품과 ‘타이완 방문의 해’를 맞아 여행객들에게 제공하는 관광 홍보정책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진영작 주한타이완대표부 대사와 차이싼리엔 타이완관광국 인사부장,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 60여명과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 김진호 한국일반여행업협회 부회장 및 국내 여행사 관계자 약 3백명이 자리했다.

진영작 대사(사진)는 “관광산업은 타이완의 6대 신흥 산업 중 하나로 매우 중요하다”며 “타이완의 매력을 널리 알려 동아시아 교류의 허브로 발전시키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이어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은 “타이완과의 돈독한 관계 속에서 안정적인 양국 간의 관광 교류를 통해 신종플루 등 각종 악재를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지난해 약 25만명의 한국관광객들이 타이완을 찾았다. 이러한 교류는 한국-타이완의 항공노선이 대폭 확대된 것은 물론 MBC 드라마 온에어의 선풍적인 인기가 한몫 해 양국의 관광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진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방한한 타이완 관광 대표단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직접 홍보활동에 나섰으며, 관광청은 방문의 해를 맞아 다채로운 관광 홍보 정책을 알렸다.

이의 일환으로 관광청은 타이완으로 여행을 떠나는 개별여행객들에게 유람선 무료 승선권, 버스·MRT 등이 할인되는 타이베이 요요카, 온천 할인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