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3호]2009-06-05 11:00

아시아 이벤트의 중심지 ‘홍콩’

홍콩관광청, 인센티브관광 워크숍 열어

홍콩관광청은 인센티브 및 기업회의 유치를 위해
지난 2일 ‘홍콩 인센티브 워크숍’을 열었다.
홍콩관광청(한국지사장 권용집)은 지난 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홍콩 인센티브관광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센티브 여행지로서의 홍콩을 알리고 새로운 관광지를 적극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권용집 홍콩관광청 지사장과 홍콩디즈니랜드 한국사무소 관계자, 홍콩 전문 랜드 인센티브 여행 업무 담당자 약 30명이 자리했다.

홍콩은 약 3시간30분의 짧은 비행시간으로 닿을 수 있는 안전한 관광지로 편리한 교통과 세계적인 수준의 호텔이 즐비하다. 특히 회의와 전시회 등 각종 이벤트 개최에도 적합해 아시아 이벤트의 수도라고 불리기도 한다.

홍콩은 기업체 인센티브 여행과 회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20명 이상의 단체에게는 환영기념품과 10종 쿠폰세트, 한국어 홍콩 지도 및 가이드북을 제공하며 100명 이상 단체에게는 환영패키지 외에도 국제공항 내 환영메시지를 게재해주고 홍콩 국제공항 에스코트 서비스와 사자춤, 타이치 수업, 문화 체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700명 이상의 그룹에게는 환영패키지 이외에도 홍콩관광청과의 협의 하에 고객의 필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홍콩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남녀노소 모두를 만족시킬 액티비티가 있는 최상의 가족여행지로 가족 단위로 떠나는 MICE 단체에게 더욱 적합하다.

정세영 홍콩관광청 마케팅 담당 대리는 “홍콩은 여행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넘쳐난다”며 “관광청은 MICE 유치시 현지 정부 및 정부기관의 원활한 협조를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홍콩 MICE관광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콩 인센티브 및 기업회의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길 원하는 업체는 행사 15일전 홍콩관광청 MICE 웹사이트(www.mehongkong.com/mice/kor)에 접속해 신청 문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관광청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홍콩관광청은 지난 2월 HEHK(Meetings & Exhibitions Hong Kong)를 론칭하고 홍콩 정부의 지원 및 MICE 그룹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