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이벤트 ‘마법’같은 도시가 온다!
독일 매직시티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각 도시의 매력과 주요 정보를 전달하는 기자간담회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
독일 ‘매직시티(Magic City)’ 홍보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조찬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매직시티는 우리에게 친숙한 뮌헨, 베를린,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 등 총 10개의 독일 내 유명 관광지들을 마케팅하고 홍보하는 연합 기구로 정식 한국사무소는 아직 없다.
이번 간담회는 같은 날 오후에 열린 독일관광청 워크숍에 따른 사전 행사. 매직시티 소속 각 지역 정보를 필두로 오는 2009~2010년에 열리는 대규모 축제 및 이벤트들이 소개됐다.
올해는 드레스덴, 뒤셀도르프, 프랑크푸르트, 뮌헨, 슈튜트가르트 관계자들이 발표자로 직접 참석해 각 도시의 최신 소식과 전략 등을 전했다. 드레스덴은 오는 7월까지 음악 페스티벌과 바흐 페스티벌, 뮌헨 오페라 페스티벌 등 유명공연이 준비돼 있어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프랑크푸르트는 오는 6월에 있을 국제 독일체조 페스티벌을 비롯해 제 23회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등 괄목할 만한 스포츠 행사를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오는 2009ㆍ2010년 독일 전역에서는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열린다.
2009년 베를린 장벽 철거 20주년을 필두로 2010년 탄생 200주년을 맞는 위대한 음악가 로베르트 슈만 기념제, 뮌헨 옥토버페스트 등 다채로운 공연과 음악제, 음식, 스포츠 등 다방면에 걸친 문화행사들이 예정돼 있다.
이에 독일 매직시티는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축제 및 이벤트 홍보, 그리고 각 도시를 연계한 통합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