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2호]2009-05-29 13:52

홍콩 트래블마트 & 리셉션

“언제나 새로운 곳 ‘홍콩’

꼭 가보고 싶은 여행 목적지 가운데 절대로 빠질 수 없는 곳 ‘홍콩’.

홍콩의 매력과 정보는 온라인 또는 가이드북, 각종 매체의 기사를 통해 이미 많이 알려져 있지만 미쳐 발견하지 못한 다양한 보물들이 여전히 홍콩 곳곳에 숨겨져 있다.

홍콩관광청에서는 이처럼 좀 더 새로운 홍콩의 매력을 한국시장에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홍콩 트래블마트를 개최했다.

이번 트래블마트에는 한국 시장에 관심이 높은 현지 30개 업체에서 참가했으며, 한국의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1:1 미팅을 진행했다.

현지 업체들은 한국어로 제작된 브로슈어 제공 및 미리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업체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데 주력했으며, 한국측 여행사 관계자들도 좀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비즈니스 상담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국 여행사 한 관계자는 “현지 호텔, 여행사, 관광지 관계자들과 실제로 만나 비즈니스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지 업체 관계자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시켜 나가고 새로운 정보를 업그레이드해 더욱 다양한 홍콩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홍콩관광청에서 올해를 ‘음식과 와인의 해’로 지정한 만큼 홍콩의 다채로운 음식과 와인에 대한 정보를 여행객들에게 제공해 나갈 계획”라고 강조했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

취재 협조 및 문의=홍콩관광청 www.discoverhongkong.com/kor / 02)778-4514.



“끝없는 잠재력을 지닌 홍콩 MICE 시장”

[펠릭 옹] MEHK 미팅 매니저

홍콩정부는 홍콩을 MICE 최대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MICE 지원본부인 MEHK(Meeting Exhibitions Honh Kong)를 설립하고 전 세계 홍콩관광청 지사에 행사 진행 보조 사업비를 지원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각 국의 MICE 기획자들에게 다양한 정보 및 전문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MICE 최고의 목적지 ‘홍콩’”이란 이미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이번 홍콩 트래블마트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펠릭 옹 MEHK 미팅 매니저를 통해 MEHK의 활동 상황 및 마케팅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홍콩 MICE 산업의 현황은.

▲MEHK 출범을 계기로 홍콩을 MICE 최대의 목적지로 부상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각 국의 홍콩관광청 지사에서는 경제적인 가격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피력하고 있으며 MICE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인지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항공사와 연계해 경제적인 가격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 홍콩의 MICE 수요는 어떠한가.

▲세계적으로 경제 위기가 도래하면서 지난해 대비 인센티브 수요가 미미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나 정해진 예산이 있는 그룹의 경우 경제 불황 속에서도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 진행되는 행사에 대해서는 이미 결정이 나 있는 경우가 많아 크게 염려하지는 않는다. 홍콩 정부에서 MICE 산업을 규모와 소비율이 큰, 상당히 중요한 산업으로 인식하고 주력해 나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홍콩 MICE 시장의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홍콩 MICE에 대한 인식은.

▲홍콩관광청에 소속되어 있는 MICE 담당 직원을 통해 기업 대상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체 사이에서 홍콩이 MICE 목적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실제로 관광청을 통해 MICE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기업 행사에 타 관광청과 함께 참여해 경쟁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타 지역에서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홍콩 도시의 활기찬 분위기를 내세워 쇼핑은 물론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한 목적지임을 강조해 나갈 것이다. 동시에 앞으로도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만들어 내면서 MICE 최고의 목적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하버그랜드 홍콩, 6월1일 소프트 오픈”

[김지희] 하버프라자호텔&리조트 한국사무소 과장

하버그랜드 홍콩이 오는 6월1일에 소프트 오픈을 앞두고 있어 객실 828개 가운데 300개의 객실을 먼저 오픈할 예정이다.

하버그랜드 홍콩은 홍콩 구룡 반도에 위치한 5성급 호텔로써 빅토리아 항구의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하며, 호텔 주변에는 부띠끄 상점, 유럽풍의 카페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가득차 있다. 로비 천장이 높아 탁트인 분위기를 선사하는 동시에 스와로브스키로 꾸며져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며, 객실 내 욕조와 샤워실이 별개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총 5개의 레스토랑 가운데 41층에 위치한 스카이 라운지에서는 아름다운 빅토리아시티를 만끽할 수 있으며 6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 볼륨이 마련돼 있다.

하버프라자호텔&리조트 한국사무소에서는 하버그랜드 홍콩이 신규 호텔인만큼 인지도 구축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 미디어를 통해 한국 여행사 관계자 및 일반인들에게 호텔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스페셜요금을 선보이며 여행박사, 이룡여행사, 이오스여행사, 한진관광 등과 함께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옹핑360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

[앤드류 찬] 옹핑360 세일즈 매니저

옹핑 360은 지난 2005년에 오픈한 테마마을로 불상을 주제로 한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산재해 있는 곳.

옹핑 마을 내에는 자연 센터 및 찻집, 원숭이 우화 극장 등이 마련돼 있어 중국 전통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교훈을 주는 만화가 상영되는 등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히 4면은 물론 바닥까지도 크리스탈로 제작된 ‘크리스탈 케이블카’가 지난해 9월부터 새롭게 선보여 현지인들은 물론 외래관광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케이블카에 비해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케이블카 바로 밑의 풍경까지도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준다.

그러나 아직까지 옹핑 360을 방문하는 한국관광객 수요는 중국 본토나 싱가포르 등에 비해 미미한 편이다.

이는 아직까지 옹핑에 대한 한국관광객들의 인지도가 많이 낮은 탓으로 향후 하나투어나 모두투어 같은 대형 여행사와 함께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홈페이지를 연계해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홍콩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

[로젯 초] 인터컨티넨탈그랜드스탠포드 홍콩 세일즈 매니저

인터컨티넨탈그랜드스탠포드 홍콩은 침사추이에 위치한 호텔로써 빅토리아만과 워터프론트 프롬나드를 끼고 있어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곳이다.

갤러리아 면세점이 바로 길 건너에 위치하고 있어 쇼핑을 즐기는 데에도 용이하며, 스타페리와 15분, 지하철과 10분 거리에 있는 등 지리적 이점이 뛰어나다.

모든 객실이 하버뷰인 것이 특징이며, 부대시설로는 수영장과 헬스클럽, 테니스장 등이 있다.

이 호텔을 찾는 외래관광객 가운데 미국관광객들이 22%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이 12%, 타이완 관광객들이 15~16%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관광객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6% 수준이며 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치이다. 앞으로 한국 여행사들과 지속적으로 교류를 갖고 이를 통해 수요 증대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한국관광시장이 위축돼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