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2호]2009-05-29 00:00

동방의 레저 도시

중국 항주 관광설명회 개최

중국 항주시 인민정부는 지난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두 번째로 선보이는 항주여행쿠폰 증정식을 가졌다.
중국 항주시 인민정부가 지난 22일 롯데호텔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양국의 관광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해 친목을 다지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장잰팅 항주시 인민정부 부시장과 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정우식 한국일반여행업협회 회장 등이 자리했으며 양국 여행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항주에 대한 관광지 소개 및 관광 인프라에 대한 정보가 영상을 통해 제공됐으며 항주시 인민정부에서 선보인 ‘항주여행쿠폰’ 증정식이 진행됐다.

항주여행쿠폰은 6월1일부터 10월31일 사이에 사용 가능한 쿠폰으로 항주에 위치한 관광지 및 호텔, 식당, 쇼핑센터 등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민폐 40元 당 10元의 쿠폰을 현금 대신 사용할 수 있다.

이 쿠폰은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선보이게 되며 총 50만부를 인쇄해 한국을 비롯한 일본,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항주를 방문하는 외래관광객 수요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에는 6만부가 제공되며 이는 하나투어, 참좋은여행, 중국항공여행사 등에서 교부한다.

장잰팅 부시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항주여행쿠폰은 지난번 처음으로 선보였던 여행쿠폰의 호응이 높아 다시 한번 선보이게 된 것”이라며 “항주를 찾는 한국여행객들이 이를 이용해 보다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항주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써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아름다운 환경 또한 보유하고 있는 곳”이라며 “관광산업이 미래 성장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번 설명회가 양 국의 관광산업 촉진제로 작용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