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주 관광설명회 개최
중국 항주시 인민정부는 지난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두 번째로 선보이는 항주여행쿠폰 증정식을 가졌다. |
이번 설명회에는 장잰팅 항주시 인민정부 부시장과 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정우식 한국일반여행업협회 회장 등이 자리했으며 양국 여행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항주에 대한 관광지 소개 및 관광 인프라에 대한 정보가 영상을 통해 제공됐으며 항주시 인민정부에서 선보인 ‘항주여행쿠폰’ 증정식이 진행됐다.
항주여행쿠폰은 6월1일부터 10월31일 사이에 사용 가능한 쿠폰으로 항주에 위치한 관광지 및 호텔, 식당, 쇼핑센터 등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민폐 40元 당 10元의 쿠폰을 현금 대신 사용할 수 있다.
이 쿠폰은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선보이게 되며 총 50만부를 인쇄해 한국을 비롯한 일본,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항주를 방문하는 외래관광객 수요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에는 6만부가 제공되며 이는 하나투어, 참좋은여행, 중국항공여행사 등에서 교부한다.
장잰팅 부시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항주여행쿠폰은 지난번 처음으로 선보였던 여행쿠폰의 호응이 높아 다시 한번 선보이게 된 것”이라며 “항주를 찾는 한국여행객들이 이를 이용해 보다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항주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써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아름다운 환경 또한 보유하고 있는 곳”이라며 “관광산업이 미래 성장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번 설명회가 양 국의 관광산업 촉진제로 작용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