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만 서울관협 회장, 제24대 한국음식업중앙회장 당선
총 242표 획득, 대의원 과반수 이상 득표
남상만 회장이 제24대 한국음식업중앙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향후 관광과 연계한 한식 세계화와 외식산업 육성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
이날 총회에는 총 472명의 대의원이 출석했으며 남 회장은 유효표 472표 중 과반수를 넘긴 242표를 획득, 208표를 얻은 윤광석 전 회장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2차 투표 없이 당선됐다. 남상만 회장의 임기 기간은 4년이다.
남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대결과 분열로 치달았던 단체를 관용과 화합으로 치유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지난 솥단지 시위에서 보였던 것처럼 41만 회원의 맨 앞자리에 서서 회원의 권익 보호와 식문화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단체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회원의 권익 보호에 최우선을 두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남상만 회장이 당선과 동시에 회의 의장으로서 2008년도 세입·세출결산 감사보고 및 감사 선출, 2009년도 세입·세출예산안(28억9,300여만), 사업계획안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