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2호]2009-05-29 00:00

“업계 권익 보호와 식문화 세계화에 최선을 다할 것”

남상만 서울관협 회장, 제24대 한국음식업중앙회장 당선
총 242표 획득, 대의원 과반수 이상 득표

남상만 회장이 제24대 한국음식업중앙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향후 관광과 연계한 한식 세계화와 외식산업 육성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남상만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이 지난 26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음식업중앙회 제44회 정기총회에서 제24대 중앙회장으로 당선됐다.

남 회장은 서울관협 회장직과 음식업중앙회 회장직을 겸하게 됐으며 양 기관의 이점을 활용, 향후 관광과 연계한 한식 세계화와 외식산업 육성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총회에는 총 472명의 대의원이 출석했으며 남 회장은 유효표 472표 중 과반수를 넘긴 242표를 획득, 208표를 얻은 윤광석 전 회장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2차 투표 없이 당선됐다. 남상만 회장의 임기 기간은 4년이다.

남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대결과 분열로 치달았던 단체를 관용과 화합으로 치유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지난 솥단지 시위에서 보였던 것처럼 41만 회원의 맨 앞자리에 서서 회원의 권익 보호와 식문화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단체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회원의 권익 보호에 최우선을 두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남상만 회장이 당선과 동시에 회의 의장으로서 2008년도 세입·세출결산 감사보고 및 감사 선출, 2009년도 세입·세출예산안(28억9,300여만), 사업계획안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