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2호]2009-05-29 00:00

“기존 시드니 허니문 상품은 잊어라”

오세아니아투어, 시드니-포트스테판 6일 선봬

옥스퍼시픽 블루리조트 모습.
오세아니아투어(소장 이옥자)가 가을 허니문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고 적극적인 판매에 나섰다. 오세아니아투어는 올 하반기 호주·뉴질랜드뿐만 아니라 피지, 하와이, 괌·사이판 등 다양한 지역의 상품을 소개했다. 그 중 가장 자신 있게 선보인 상품은 ‘[품격]시드니-포트스테판 6일’ 상품.

기존 시드니 허니문 상품은 휴양보다 관광을 중심으로 일정이 구성돼 있어 여유로운 허니문을 경험하기 어려웠다. 허니문은 무엇보다 여유로운 일정이 중요한데 짧은 시간 내 많은 것을 보기 위해 허니무너들은 쉴 새 없이 피곤한 일정을 소화해야했다.

오세아니아투어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휴양과 관광을 적절히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2백만원대로 선보인 이 상품은 품격 높은 현지 고급휴양 리조트를 경험 할 수 있으며 시드니 2박과 포트스테판 2박으로 구성돼 휴식과 관광을 적절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시드니에서 머무는 옥스퍼시픽블루리조트(Oaks Pacific Blue Resort)는 시드니의 동부 해안선을 따라 약 2백㎞정도 떨어진 사라만더베이(Salamander Bay)에 위치한 휴양지이다. 넬슨베이와 차량으로 약 5분소요 되며 뉴캐슬공항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리조트는 라군풀로 구성돼 있어 편안하고 고급스러우며 해변리조트에서의 여유로운 휴양을 만끽할 수 있다.

이용재 오세아니아투어 실장은 “호주는 잘 알려진대로 매력적인 관광지지만 가격경쟁이 심화돼 신상품 출시가 등한시 되고 랜드사들의 출혈이 심하다”며 “아직도 많은 여행사들이 호주 지역은 무조건 마이너스 행사가 가능한 곳이라 생각하지만 오세아니아투어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품격 높은 상품을 출시하고 적정가격을 제시해 판매하고 있다”며 “타 상품에 비해 가격이 다소 비싸다고 느낄 수 있으나 상품의 질을 비교한다면 결코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오세아니아투어는 20년 세일 노하우를 자랑하는 호주·뉴질랜드 전문 랜드사로 최근 몇 년 사이 피지, 괌·사이판, 하와이를 포함한 미주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다양한 지역의 상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