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2호]2009-05-29 13:55

애바카스, 여행업계와 ‘상생’경영 강화

시스템 개선 및 교육 프로그램 무료화, 편의 증진 꾀해

아시아나애바카스(사장 강주안)의 여행업계 상생 경영이 다양한 방면으로 확대되고 있다.

애바카스는 최근 오는 6월부터 기존 유료로 진행하던 업계 대상 집합 교육을 모두 무료로 전환하고 프로그램도 다양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항공예약발권 과정에 따른 교육 참여기회가 종전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수강 또한 참가자의 환경에 따라 전화교육, 1대1 방문교육, 영상강의 등 다양한 과정에서 임의로 선택할 수 있다. 또 매월 3주차 주말에 1일과정의 예약발권 기초과정을 무료로 운영, 근무시간에 참여가 어려운 여행사 직원에게도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요일 별 보수과정을 정기적으로 개설해 필요한 과정을 정해진 요일에 수강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교육일정 및 과정은 애바카스 홈페이지(www.abacus.co.kr)의 ‘교육’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은영 애바카스 교육과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경제위기와 여행수요 감소로 전체 여행업계가 모두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발권 교육 과정 무료화는 이처럼 어려운 여행업계와 상생하고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하는 회사의 철학을 실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애바카스는 이에 앞서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MyAbacus2.2’를 지난 19일 출시했다. 2008년 출시된 ‘MyAbacus2’보다 향상된 동 시스템은 ▲옵션사항을 확대한 화면 개선 ▲Jet-Key 기능 확대 ▲마스크 기능 강화 ▲중복 발권 체크 등의 주요 기능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글자크기와 줄 간격, 스크롤 On/Off, 용도별 프린터 연결 등 다양한 옵션사항을 추가해 사용자의 기호에 맞는 화면구성이 가능해졌고 마스크 기능을 강화시켜 어려운 엔트리 없이도 그룹예약과 카드영수증 및 인보이스 발송이 가능하다.

또한 Jet-Key 기능 확대로 PNR 조회 후 클릭만으로 티켓필드와 승객유형 그리고 저장된 운임 등을 동시에 조회할 수 있으며 편리한 운임수정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이미 발권된 승객에 대해 발권지시어를 입력하면 기존 발권여부를 안내하고 재발행여부를 확인하여 중복발권을 방지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MyAbacus2.2’는 6월부터 대대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서며 애바카스는 향후 웹을 통해 좌석지정이 가능한 기능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버전 업그레이드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월14일까지 ‘MyAbacus2.2’ 사용 후기 등록 이벤트를 실시, 매주 25명씩 총 100명을 선정하여 피자, 아이스크림케익, 영화티켓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문의 02)2127-8931.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