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2호]2009-05-29 13:47

[장유재 ] 모두투어인터내셔널 대표이사

“2015년 외래관광객 유치 1위, 매출 1위 목표”

오는 6월 일본 인바운드 시장 본격 진출

모두투어네트워크의 인바운드 전문 자회사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이 오는 6월24일 창립 1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1년 동안 장족의 발전을 거듭한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은 지난 2월 중국관광객 1,798명을 유치해 중국 인바운드 시장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KATA 보고 기준) 또한 중화권 인바운드 시장의 안정적인 진입과 더불어 이달부터 일본 인바운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6월부터 본격적인 움직임에 돌입한다.

이와 관련, 지난 26일 장유재 모두투어인터내셔널 대표이사를 만나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의 영업 전략과 향후 목표 및 사업 방향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글·사진=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

-지난 1년간의 사업현황을 설명해 달라.

▲중국 인바운드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코트라가 주최한 주한 외국인 관계자 서울 체험행사는 물론 중화권 언론사 및 여행업자 초청 팸투어 등의 선 굵은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1월26일부터 5월11일까지 항주-제주간의 전세기를 매월 8~9편, 매 편 120명씩 유치했다. 이외에도 지자체와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차별화된 서비스 및 특화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다.

-사업 성장률은 어떠한가.

▲지난 해 8월부터 본격적인 모객활동에 나섰다. 중국 인바운드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10위권에 진입해 올해 1월에는 3위, 2월에는 1위, 3월에는 2위 등의 모객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의 성장률 대비 올해 2배 이상 성장했으며, 이미 2009년 목표실적을 125% 달성한 상태다.

-일본 인바운드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대내외적으로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해서는 중화권 인바운드 사업 외에도 다양한 지역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 일본 인바운드 영업권과 현지 여행사와 업무제휴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이달 일본 부서 직원 충원 및 부서 세팅을 모두 끝냈으며 6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상품 판매에 돌입한다. 이미 6월에 약 4천명의 일본관광객이 모두투어 상품을 통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중화권 시장은 물론 일본과 동남아시아, 러시아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종합 인바운드 여행사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자유여행 및 의료관광 상품을 강화해 외래관광객들의 입맛에 맞는 상품들을 적극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투어테인먼트 등 모두투어의 계열사를 통해 한류 상품 공유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궁극적으로 2015년 외래관광객 유치 1위와 매출 1위에 오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