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2호]2009-05-29 13:42

“사계절 프리미엄 여행목적지 캐나다”

캐나다관광청, 변동현 한국지사장 공식 소개

변동현 신임 캐나다관광청 지사장의 취임을 공식 발표하기 위한
기자간담회가 지난 27일 삼청각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들과 함께한 변동현 지사장
(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그렉 클라슨(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캐나다관광청 수석 부사장.
“살아 숨 쉬는 캐나다 관광산업 현장에 뛰어 든 점이 무한히 영광스럽습니다.”

주한캐나다관광청이 지난 27일 삼청동 삼청각에서 간담회를 열고 5월4일부로 캐나다관광청 한국지사의 새로운 수장이 된 변동현 신임 지사장을 공식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는 여행기자를 비롯해 총 1백여명의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변 지사장의 새로운 의지 표명과 함께 관광청의 향후 마케팅 플랜과 전략들이 상세히 소개됐다.

변동현 지사장은 “관광업과 인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캐나다관광청 한국지사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무한한 영광을 느끼는 동시에 어깨가 무겁다”며 “한국인들이 캐나다를 찾았을 때 그들에게 환영받는 중요 고객이 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을 직접 방문한 그렉 클라슨(Greg Klassen) 캐나다관광청 수석 부사장은 “한국 지사장 선정에 신중함을 기하느라 당초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소요됐다”면서 “글로벌 관광산업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와 마케팅 경험, 그리고 친근하고 자신있는 그의 성격에 모두들 만족했다”고 변 지사장의 경쟁력을 치하했다.

캐나다관광청은 변 지사장의 취임과 함께 캐나다를 사계절 프리미엄 여행 목적지로써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월드베스트 캠페인 전개 ▲사계절 액티비티 강조 ▲자유여행 프로그램 확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및 교육 프로그램 강화 ▲2010밴쿠버 동계 올림픽 홍보 극대화 등 일련의 전략을 추진해 나간다.

특히 캐나다를 대표하는 관광 아이콘을 지역, 시즌 별로 선중해 집중 조명하는 ‘캐나다 월드 베스트 캠페인’은 연간 통합 마케팅으로 지난 3월 천섬에 이어 오는 6월부터 ‘나이아가라 폭포’가 노출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유여행객을 위한 서부&동부 상품 개발, 오는 10월 한국어 홈페이지 개편, 캐나다 스페셜리스트 교육 프로그램 강화, 올림픽 스포츠 선수 및 가족들의 캐나다 현지 방문 지원 등도 병행된다.

변 지사장은 끝으로 “‘Canada keep exploring’이라는 큰 테두리 아래 캐나다를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대규모 통합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것은 물론 캐나다를 성원해주는 파트너들과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최상의 결과를 도출해낼 것”이라는 굳센의지를 피력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