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1호]2009-05-22 15:49

관광공사, 필리핀 공인회계사 인센티브 단체 방한 결정

관광공사, 필리핀 공인회계사 인센티브 단체 방한 결정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필리핀 공인회계사 인센티브 단체의 방한 유치에 성공했다.

1백50명으로 구성된 이번 인센티브 단체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필리핀공인회계사회의 연례미팅을 겸해 방한했다.

관광공사의 이번 인센티브 단체 방한 유치는 지난 1월 필리핀 의사단체 5백여명 유치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인센티브 단체 유치다.

김기헌 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장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이어 신종 플루 확산에 대한 우려로 방한 단체 유치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한국여행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주력했다”며 “대형 방한단체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서한을 전달하고 보도 자료를 배포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초 회계사 1백명만 방한할 예정이었으나 가족들도 참여하는 것으로 변경돼 방한 단체 규모가 1백50명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공사는 일반관광객의 두 배에 가까운 돈을 지불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 파급효과 및 구전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진 인센티브 단체의 지속적인 재방문을 위해 항공사, 지자체, 여행업계와의 협력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