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1호]2009-05-22 15:16

“대한항공 아저씨들이 슈주로 떴다”

칼맨(KALMAN) 작은 음악회에서 오프라인 공연 열어

지난 15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옥상에서 열린 ‘칼맨(KALMAN) 작은 음악회’에서 직원들로 구성된 댄스그룹 ‘직딩 슈주’가 화려한 춤 솜씨를 선보이고 있다.

대한항공 직원들로 구성된 댄스그룹 ‘직딩 슈주’가 지난 15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칼맨(KALMAN) 작은 음악회’에 참가, 첫 오프라인 공연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칼맨 작은 음악회’는 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대한항공 ‘펀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됐으며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노래, 춤, 악기연주 등 장기를 뽐낸다.

이날 행사에서 ‘직딩 슈주’는 ‘쏘리쏘리’ 춤 공연과 함께 신입사원 12명으로 구성된 ‘09앤(&)’의 화려한 치어리더 쇼, 그리고 은은한 ‘더 라이언 슬립스 투나잇(The Lion Sleeps Tonight)’ 아카펠라 공연 등을 선보여 직원들에게 환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직딩 슈주’는 20~40대 나이의 대한항공 직원 10명이 지난 4월20일 의기투합해 구성한 사내 프로젝트 댄스 그룹으로 ‘사무실에서 펀(Fun)함을 찾아보자’는 뜻에서 탄생했다. 이 그룹은 최근 사내 홍보용 뮤직비디오를 인터넷에 게재해 누리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