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1호]2009-05-21 14:49

녹색 관광에 앞장서는 비아레일

친환경적인 운영 전략 눈길

환경을 고려하는 비아레일의 남다른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캐나다 국영 철도 비아레일(VIA)이 녹색 관광을 위한 친환경적인 운영 전략을 펼치고 있다.

비아레일은 지난 몇 년 간 친환경적인 성과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구체적인 목표 아래 매년 그 목표를 달성해 왔으며, 현재는 점점 더 많은 여행객들이 정체된 도로와 공항을 벗어나 자동차나 항공편에 비해 편안한 교통수단으로 비아레일을 애용하고 있다.

실제 비아레일은 지난 1990년 이래로 온실가스(greenhouse gas: GHG) 배출량을 15.5%까지 줄여왔으며, 작년 한해 온실가스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연료 사용을 줄이고 엔진을 끄고도 열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또한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 부드러운 운전과 정차기술을 권장했고, 이로써 연료사용효율을 높였다.

아울러 ‘일상 속의 작은 변화’를 가장 큰 실천으로 인식, 각 사무실에서 ‘줄여 쓰고, 다시 쓰고, 재활용하자’라는 슬로건을 지켜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몬트리올 중앙역에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 보다 친환경적인 출퇴근 방안을 독려했으며 밴쿠버시설관리센터에서는 세탁할 때 세제의 양을 조절하는 장치를 도입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