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녀’ 서인영 싱가포르 접수

‘한국의 패리스 힐튼’으로 불리며 쇼핑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가수 서인영이 싱가포르 쇼핑 매력에 빠졌다. 싱가포르관광청(서울사무소장 클레멘트 고)은 올리브TV의 싱가포르 해외 촬영을 지원했다. 이번에 촬영된 프로그램은 올리브TV의 새로운 프로그램 ‘It City’로 서인영의 싱가포르 쇼핑 여행기를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일과 6일 각각 올리브TV를 통해 방영됐다. 관광청은 이번 지원을 통해 오차드로드, 마리나베이, 시티홀 등 기존의 유명 관광지는 물론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뎀시힐이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뎀시힐은 1980년대 후반까지 군사 관련 시설지로 쓰인 곳으로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2000년부터 이곳을 관광지구로 개발 중이다. 관광청 측 관계자는 “뎀시힐은 거리를 거닐며 개성 만점의 상점들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새로운 쇼핑거리로써 싱가포르 현지 젊은이들 사이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다”며 “로맨틱한 싱가포르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