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만난 ‘인니문화’
인도네시아대사관은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인도네시아 전통문화를 선보였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해외 24개국 2백6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에서 진행된다. 대사관은 인도네시아 농업부와 함께 이 박람회에 참가, 인도네시아의 관광 매력을 뽐낸다.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의 날’ 행사를 개최해 전통 의상 ‘바틱’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어 이달 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바섬 전통혼례의식인 ‘시라만(Siraman)’을 재연한다. 더불어 인도네시아 각 지역의 전통 춤 공연도 열린다. 인도네시아대사관 측은 “고양국제꽃박람회장을 찾은 전 세계 관람객들이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보고 느끼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꽃의 향기와 더불어 인도네시아의 전통을 만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도네시아대사관 홈페이지(www.indonesiaseoul.org)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