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09호]2009-05-01 16:35

인도네시아대사관, 시라만 등 전통공연 펼쳐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만난 ‘인니문화’

인도네시아대사관은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인도네시아 전통문화를 선보였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해외 24개국 2백6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에서 진행된다. 대사관은 인도네시아 농업부와 함께 이 박람회에 참가, 인도네시아의 관광 매력을 뽐낸다.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의 날’ 행사를 개최해 전통 의상 ‘바틱’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어 이달 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바섬 전통혼례의식인 ‘시라만(Siraman)’을 재연한다. 더불어 인도네시아 각 지역의 전통 춤 공연도 열린다. 인도네시아대사관 측은 “고양국제꽃박람회장을 찾은 전 세계 관람객들이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보고 느끼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꽃의 향기와 더불어 인도네시아의 전통을 만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도네시아대사관 홈페이지(www.indonesiaseoul.org)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