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케언즈에서 오는 8월21일부터 9월6일까지 페스티벌 케언즈가 열린다.

호주 북부 퀸즈랜드주의 가장 큰 행사인 페스티벌 케언즈(Festival Cairns)가 올해 47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케언즈 주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늘 8월21일부터 9월6일까지 ‘우리들의 이야기(Telling our story)’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된다.

지난 1962년 그린 아일랜드(Green Island) 선착장 오픈 기념을 시작으로 연중행사로 자리 잡은 케언즈 관광객 페스티벌(Cairns Tourist Festival)은 그 이듬해 축제 이름을 ‘펀 인더 썬(Fun in the sun)’으로 변경했으며, 2002년에 들어서면서 현재의 이름인 페스티벌 케언즈라는 이름으로 바꿔 북부 퀸즈랜드의 가장 뜻 깊은 행사로 자리 잡게 됐다.

올해 축제에는 그랜드 퍼레이드, 호주 문화의 상징인 트로픽 웨이브 페스티벌(Tropic Wave Festival), 호주 원주민 아트 페어(Cairns Indigenous Art Fair), 케언즈 아마추어 레이싱 카니발(Cairns Amateurs Racing Carnival), 레게 타운(Reggae town and Father’s day favourite), 콜린스 거리 카니발(carnival on Collins) 등의 주요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케언즈 주 의회 홈페이지(www.cairns.qld.gov.au)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399-5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