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0호]2006-07-28 00:00

마다가스카르, 한국관광시장서 인지도 ‘급상승’
에어마다가스카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전개

에어마다가스카르가 올 들어 한국관광시장에서 눈에 띄는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달 성지 순례를 목적으로 한 관광객 15명이 마다가스카르를 방문한 데 이어 오는 8월4일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관계자 10여명이 7박8일 일정으로 첫 인센티브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강혁신 에어마다가스카르 한국지사 여객영업부 과장은 “올해에는 지난해의 2백 명을 뛰어 넘는 3백 명 정도의 한국 관광객이 마다가스카르를 방문할 전망”이라며 “에어마다가스카르 본사에서 더 적극적으로 나와 한국관광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에어마다가스카르는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공동 홍보 활동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현대백화점 목동점 갤러리 H에서 열린 신미식 여행 사진작가의 ‘천사들이 머무는 신비의 땅, 마다가스카르 이야기’ 사진전을 협찬하는 등 다각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에어마다가스카르가 처음으로 우리나라 여행사 대상으로 팸 투어를 실시한데 이어 ‘마다가스카르 8박9일’ 상품을 출시해 본격적으로 패키지 시장에 뛰어들었다.
에어마다가스카르 한국지사 관계자는 “방콕에서 2시간만 대기하면 곧바로 에어마다가스카르를 타고 8시간이면 도착 가능해 비행편이 좋다”며 “오는 9월께 패키지에 이어 허니문과 배낭여행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내년 상반기에는 남아프리카와 모리셔스를 연계하는 등 좀 더 다양한 상품으로까지 넓혀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어마다가스카르는 현재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파리, 밀렌, 요하네스버그, 나이로비, 모리셔스, 방콕 등으로 국제선 운항을 하고 있다. 지난 2004년 5월31일 마다가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방콕까지 주2회 운항을 시작해 한국에서 마다가스카르까지 보다 편리한 연결편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에어마다가스카르 한국지사는 지난 5월 ‘마다가스카르 8박9일’ 상품을 2백99만원에 출시했다. 상품가에는 일급호텔(2인1실 기준), 호텔 조식, 일반 중식·석식, 입장료 등이 포함되며 여행자 보험은 불 포함. 현지에서 22인승 승합 차량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문의: 에어마다가스카르 (02)3708-8586
함동규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