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8호]2009-02-13 18:47

구삼열 대표, MPI 아태지역 자문위원 위촉

컨벤션 경쟁력 강화 위한 초석 마련

구삼열 서울관광마케팅(주) 대표이사(사진)가 국제 컨벤션 기구인 MPI(Meeting Professionals International) 아시아·태평양지역 자문위원으로 위촉된다.

한국인이 MPI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에 따라 구 대표는 13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MPI 아태지역 자문위원회에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 11월 아시아 최초로 설립된 MPI의 한국지부 의장으로 선임된 바 있는 구 대표는 이번에 자문위원직을 맡아 오는 2010년까지 아태지역 컨벤션 산업 발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그는 “한국의 컨벤션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글로벌 컨벤션 전문 인력 육성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이를 위해 오는 3월 MPI 한국지부 창립 총회를 포함해 연 2회 오프라인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컨벤션 산업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서울시의 컨벤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73년에 설립된 MPI는 미국 달라스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80개국 약 2만4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대표적인 국제 컨벤션 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