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2호]2008-12-26 19:55

[마사히로 콘도] 알파리조트 토마무 총지배인

“2009년 한국관광객 1만명 유치할 것”

골드카드와 선진화된 서비스 등 한국 여행업계를 위한 풍성한 선물을 들고 온 마사히로 콘도(Masahiro KONDO) 알파 리조트 토마무 총지배인. 그는 인터뷰 내내 한국 여행사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글·사진=이창곤 기자 titnews@chol.com

한국 시장 전폭 지원 약속

골드카드 통한 3배 이상의 특전 자신

-리조트 특징을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호노그룹에서 운영하는 리조트로써 체계적인 경영방식 및 품격 높은 서비스로 호평 받고 있다. 리조트 규모, 시설, 자연환경 등 국제적인 리조트로써 손색이 없다.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는.

▲한국대표사무소(유니홀리데이)와 지난 1년여간 긴밀하게 협력, 일본에서는 이례적인 골드카드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 또한 최근 급격한 엔화 가치 상승으로 인한 한국여행업계의 고충을 감안, 골드카드 포함 내역을 당초보다 확대했다. 12월 현재 한국 고객은 성인 1인당 1백69만원으로 2박3일간 토마무리조트에 머물며 숙식은 물론 거의 모든 리조트 시설과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 여행사 판매 지원 방안은.

▲이번 방한기간동안 한국 측 여행사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수렴했다. 엔고 현상으로 인한 한국 여행사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토마무리조트의 한국 시장 첫 진출인만큼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

무엇보다 골드카드 프로그램을 출범한 자체가 리조트 차원에서는 이례적인 지원책을 제시한 셈이다. 이 프로그램을 잘 활용한다면 한국 고객들은 지불 가격의 최대 3배에 달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2009년 한국 시장에서의 목표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엔고현상 등을 감안할 때 2009년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한국에 토마무리조트가 알려진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허니무너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올 겨울시즌 목표 3천여명을 비롯해 내년 한 해 동안 1만여명 유치를 목표로 유니홀리데이와 힘을 모을 방침이다.

현재 토마무리조트를 이용하는 한국이용객은 전체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은 분명하다.

이번 방한기간동안 한국의 스키리조트를 방문해 한국고객들의 취향을 파악하는데 힘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