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0호]2008-12-12 09:04

캐나다, 국가 브랜드 이미지 세계 2위 도약

캐나다 관광업계 동반 상승효과 기대

캐나다관광청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캐나다관광청은 캐나다가 국가 브랜드 이미지 부문에서 전보다 10단계 상승한 세계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 브랜드 전문 컨설팅사 ‘퓨처브랜드(FutureBrand)’의 국가 브랜드 지수 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캐나다는 2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존경받는 국가 세계 12위에서 2위로 발돋움했다.

관광청은 이번 국가 브랜드 이미지 순위가 단순한 숫자를 넘어서, 캐나다 관광 업계의 발전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캐나다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독립여행 가이드북 출판사 ‘론리플레닛(Lonely Planet)’이 2009년 방문해봐야 할 세계 10대 국가로 선정하는 등 겹경사를 맞이했다.

미셸 멕켄지 캐나다관광청 대표이사는 “이 같은 결과는 관광청의 새로운 브랜드 ‘캐나다. 끝없는 발견(Canada. Keep Exploring)’ 이 결실을 보이고 있다는 증거”라며 “캐나다 관광 브랜드의 핵심은 개개인의 체험 스토리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관광청은 캐나다 체험의 감동을 표현하기 위해 TV와 인터넷을 활용한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또한 오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념 축제, 뉴펀들랜드의 빙하붕괴 순간 포착 등 실제 캐나다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직접 촬영한 체험 비디오를 활용, ‘스토리 여행’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퓨처브랜드는 각 나라의 강점, 약점, 기회 요소 등을 분석, 30여 가지의 카테고리를 평가해 ‘퓨처브랜드 국가 브랜드 지수’를 발표하는데, 2006년 캐나다를 세계 12위 국가로 선정한바 있다. 이어 2007년에는 세계 6위, 그리고 올 해 세계 2위 국가로 인정했다.
문의 02)773-7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