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1호]2008-10-10 11:25

여행박사, 7월 성수기 실적 업계 4위

7월 한달간 1만8천명 송객

여행박사(대표 신창연)가 창사 이래 최초로 송객수 기준 업계 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 회장 정우식)가 매달 집계하여 발표하는 아웃바운드 여행사 실적에서 여행박사는 올해 7월 한달동안 1만8천명을 송객한 것으로 나타나 1위 하나투어, 2위 모두투어네트워크, 3위 롯데관광개발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또한 KATA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동월 대비 하나투어가 -8%, 모두투어 -12.5%, 롯데관광개발 -15%, 자유투어 -15.1%, 온라인투어 -21%의 매출액을 보인데 반해 여행박사는 지난해 동월대비 매출액에서 3%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창연 여행박사 대표는 “고유가와 환율 급등으로 인한 저가 패키지 여행시장의 급격한 위축으로 여행업계 전반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여행박사는 매출액의 70% 이상이 패키지 여행보다는 FIT로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여행박사는 여행업계의 3중고인 고유가, 고환율, 경기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 매출액 80억원, 법인세차감전이익 19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3분기부터는 전자공시를 통해 기존 액슬론의 실적이 아닌 에프아이투어의 여행업 실적만이 공시되기 때문에 더욱 정확한 여행박사의 실적을 공시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