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80호]2008-10-03 18:02

난지한강공원 특화사업 통해 레저·문화공간 조성

난지한강공원 특화사업 통해 레저·문화공간 조성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29일 난지한강공원 중앙잔디광장에서 개최된 ‘난지 한강공원 특화사업 착공식’에 참석, 한강르네상스프로젝트를 통해 한강을 시민의 쾌적한 쉼터 및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매력적 명소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난지지구 착공은 서울시가 민선4기 중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한강르네상스프로젝트의 4개 권역 한강공원 특화사업 중 반포, 뚝섬, 여의도 한강공원 특화사업 착공에 이어 마지막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오세훈 시장은 “난지 한강공원 뒤의 하늘공원, 노을공원이 서울의 대표적 쓰레기 처리장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친환경생태공원으로 변신할 수 있었듯이 난지한강공원도 시민을 감동시키는 변화를 이뤄낼 것”이라며 “4대 권역 한강공원 특화사업과 함께 서울의 세느강, 서울의 템즈강으로 다시 태어날 한강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6백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접근성 개선 ▲생태습지 확충 등 세계적인 생태테마공원 조성 ▲인라인스케이트 파크, 캠핑장, 물의 광장, 요트마리나 등 레저·문화공간 조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난지한강공원 특화사업’을 통해 서울 강서지역 문화·레저환경의 새로운 발편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