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2호]2008-08-01 15:57

PHR코리아 일본 산라쿠 료칸 매입

VIP대상, 본격 홍보 돌입

실질적인 수익보다 인지도 상승에 주력

올 해 ‘나스온천 산라쿠 료칸’을 매입한 PHR코리아가
 7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가고 있다.
PHR코리아가 올해 초 일본 나스지역에 위치한 ‘나스온천 산라쿠 료칸’을 매입함과 동시에 7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일본내에서는 이미 골프와 온천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정평이 나있는 나스지역은 겨울시즌에는 스키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PHR코리아는 산라쿠 료칸의 고급스러움을 내세워 VIP 상품을 출시, 우선 올 겨울시장을 타깃으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나스온천 산라쿠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일본 전통 료칸으로 일본의 쇼와 천황이 황태자 시절에 머물며 일본인 사이에서도 온천 효능은 물론 격식을 갖춘 곳으로 유명한 료칸이다.

산라쿠의 객실은 특별양실(스위트), 전용노천온천객실, 화실 등 서관과 동관으로 나눠져 총 38실로 구성돼 있으며 료칸 내 연회 및 회의실을 비롯해 레스토랑, 바, 기프트샵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준비돼 있다. 또한 이용객들은 클리닝 서비스, 팩스 송신, 택배서비스, 인터넷 무료 이용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FIT여행객들을 위해 나스시오하라 역에서 송영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재선 PHR코리아 과장은 “나스 지방은 일본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관광객들에게 생소한 지역이기 때문에 산라쿠 료칸과 함께 나스 지역 전체를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올 겨울을 타깃으로 마케팅을 펼쳐 나갈 예정이지만 올 해에 큰 실적을 기대하기 보다는 나스 지방과 산라쿠 료칸의 인지도를 올리는 것에 치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