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9호]2007-12-07 16:36

이오스여행사, 크루즈시장 진출
유럽 및 지중해여행의 새로운 루트 신설 이오스여행사(대표 전광용)가 최근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크루즈시장에 전격 진출했다. 이오스여행사는 오는 2008년 1월 중으로 크루즈 사업부를 신설하고 로얄캐리비안과 코스타크루즈를 판매할 계획. 크루즈 사업부는 기존 유럽ㆍ지중해 팀에서 총괄하게 되며 총 8명의 인원으로 구성된다. 또한 사업 초반에는 여러 선사를 판매하는 것보다 두 개의 선사에 역량을 집중하고, 향후 알래스카 및 카리브해 등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 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지훈 이오스여행사 지중해팀장은 “원래 크루즈는 젊은 여행인데 한국여행시장에서는 너무 실버 내지는 고급 여행으로만 인식된 경향이 있다”며 “이오스여행사의 성격과 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FIT 크루즈 장르라는 새로운 여행문화를 형성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시장 진출 의도를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에어텔 시장은 거의 포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에 유럽 및 지중해를 여행할 수 있는 또 다른 루트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1년간은 수익 극대화보다는 크루즈를 알릴 수 있는 소비자 홍보와 프로모션에 주력, 오는 2009년쯤이면 동 사업이 안정궤도에 들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구체적인 상품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오스여행사의 크루즈상품은 약 2백50만 원대로 예상되고 있으며 FIT크루즈라는 장르 자체가 생소한 만큼 초기 시장 진입에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