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9호]2007-12-07 16:31

하나투어 ‘킨키닛폰투어리스트’와 MOU 체결
글로벌경영 가속화 및 신 수익 모델 창출 실무워킹그룹 구성, 최현석 전무 맡아 하나투어(대표 박상환)가 지난달 27일 글로벌여행비즈니스를 통한 가치 창출 및 신 수익 모델 발굴을 목적으로 일본 대형 여행그룹인 킨키닛폰투어리스트(이하 ‘KNT’)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의 주된 내용은 ▲풍부하고 검증된 일본여행서비스 제공 ▲양사의 폭 넓은 네트워크를 상호 활용해 하나투어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여행 비즈니스의 사업 확대와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 ▲비용 절감과 편리성을 목적으로 한ㆍ일 ‘쌍방향 전세기’의 공동 기획 및 판매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무 협의 등이다. 하나투어는 이 같은 협의 내용에 따라 향후 보다 다양한 형태의 업무교류를 구상하고 있다. 우선 전 세계 26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하나투어의 직영 법인 및 사무소들을 KNT의 34개 해외 지사와 상호 보완적 교류를 통해 양국에서 출발한 여행객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 또한 주요 지역에서의 호텔 블록 상호 활용, 올림픽 및 월드컵 같은 국제적인 이벤트 참가 상품의 공동 판매, 국제박람회 공동 판매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북미나 유럽 등지에 거주하는 한일 교민 및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과 일본 또는 중국까지 동시에 방문하는 상품의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박상환 사장은 “한중일 동북아 시장을 중심으로 세계 여행시장을 연결하여 여행업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려는 비전에 대해 하나투어와 KNT는 상호 이해를 함께 하고 있다”며 “양사의 이번 MOU체결에 따라 좀 더 발전적인 관계 구축과 경쟁력 강화가 성사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양사는 협업체제를 위해 워킹그룹을 구성할 계획이며 워킹그룹의 책임자는 최현석 하나투어 글로벌경영전략총괄본부장과 오치요시노리 킨키닛폰투어리스트 상무가 맡을 예정이다. 사진설명=박상환 하나투어 사장(사진 왼쪽)이 지난달 27일 50여년의 역사를 가진 일본대형여행그룹 ‘킨키닛폰투어리스트’와 MOU를 체결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해낼것이라는 비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