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주최하고 있는 커피 축제인 ‘춘천커피도시페스타’가 나흘 동안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 누적 조회 수가 100만 건(뷰)을 넘어서며 초대박 순항 중이다.
 
지난 7일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한국커피협회에 따르면, 3일 0시를 기해 플랫폼을 오픈한 이후 6일까지 춘천커피도시페스타(cccf.co.kr)를 접속한 누적 조회 수는 101만7,000여 건(뷰)으로 집계됐다.
   
개막 첫째 날인 지난 3일 하루에만 51만4,300여건(뷰), 둘째 날인 4일 20만7,600여건(뷰), 셋째 날인 5일엔 12만2,000여건(뷰) 나흘 째인 6일엔 16만6,000여건(뷰)으로 집계됐다.
 
관람객들이 PC와 모바일을 통해 플랫폼에 접속해 온라인상에서 이곳 저곳을 서핑하며 네이버 클라우드 등 서버에서 누적 조회수가 집계된다.
 
특히 플랫폼에 접속한 이용자가 메타버스 내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면서 15분 이상 머무른 경우는 모두 7,896명으로 집계됐고, 메타버스 내에서 자신의 닉네임으로 캐릭터를 만들어 직접 메타버스를 즐긴 경우도 1,240명으로 집계돼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도가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은 “올해 첫 열린 춘천커피도시페스타가 메타버스라는 형식으로 꾸며지면서 온라인상에서 관심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며 “행사기간이 오는 19일까지여서 온라인에서 카페 돌아보기 등을 하는 관람객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오프라인 행사에도 지난 4~5일(토, 일요일)에만 6,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몰려, 나만의 커피 만들기, 로봇커피 등 26개사 33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했다.
 
한편 이번 주말(11~12일 양일간)에만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는 로봇커피, OX커피퀴즈쇼, 나만의 커피 만들기 체험, 옥상달빛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오프라인 커피 축제 체험은 주말인 오는 18~19일에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