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73호]2019-10-14 13:48

“황산을 보면 오악을 볼 필요가 없다”
중국 안휘성 황산시는 지난 11일 코리아나호텔에서 황산시 문화여유국 관계자와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산시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황산을 보면 오악을 볼 필요가 없다는 황산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했다.
 
 
황산시 관광 설명회 개최, 관광상품 등 소개
 

한때 대한항공의 TV광고를 통해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중국 안휘성에 위치한 황산이 한국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 안휘성 황산시는 지난 11일 코리아나호텔에서 황산시 문화여유국 관계자와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산시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리가오펀(李高峰) 황산시 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과 황산시 문화여유국 관계자, 다이시슈앙(戴世?)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소장 등과 국내에서 대한항공, 하나투어, 모두투어네트워크 등 항공 및 여행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설명회가 개최됐다.
 
리가오펀 황산시 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의 인사말과 다이시슈앙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소장 의 축사, 양금열 한중문화우호협회 양금열 사무국장이 취환 회장의 축사를 대신 전달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한해 72만 명의 한국관광객이 방문하는 황산시 관광에 대한 소개와 함께 김빈 갈성투어 부장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황산시 주요 관광상품과 연계 코스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황산시는 관내에 황산 풍경구, 태평호 풍경구가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 구화산 풍경구까지 중국 산하를 둘러보기에 안성맞춤인 입지를 갖추고 있다. 현재 황산시는 A급 이상 관광지 55곳, 5A급 관광지만 8곳이 있어, 관광자원 밀도가 중국 평균 수준의 4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 관광지인 황산, 태평호 풍경구 외에도 신안강산수회랑, 둔계 옛거리, 서채, 당모 등의 관광지가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툰시구, 황산구, 휘주구 등 3구, 흡현, 휴녕현, 이현, 기문현 등 4현 등으로 이뤄진 황산시는 인구 148만 명의 도시이다. 중국 우수여행 도시, 중국 최고 살기 좋은 도시, 중국 최적 레저 도시, 국가 원림도시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 내에서도 ‘인문과 자연이 결합된 도시’라는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다.
 
‘황산 오절’ 는 기송, 괴석, 운해, 온천, 동설 등이 손꼽힌다. 4계절 모두 절경을 자랑한다. 황산은 중국에서 “황산을 보면 오악을 볼 필요가 없다”고 할 정도로 천하제일기산으로 알려져 있다. 황산은 중국인들에게 장강, 만리장성과 함께 중화민족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
 
휘주요리는 중국 8대 요리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삭힌 쏘가리요리, 모 두부, 석이버섯요리, 석게요리 등이 잘 알려져 있다.
 
황산시는 인천공항과 황산공항을 연결하는 직항편이 주 4회 운항되고 있다. 고속철도 2개 노선, 고속도로 5개 노선이 연결되고 있어 다른 지역으로의 연계 관광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황산 관광코스는 ‘세계문화유산’ 3박4일 관광코스, ‘황산+골프+온천’ 3박4일 휴가 레저관광코스, ‘2산 1호’ 4박5일 기도관광코스, ‘명산-명호-명도(상해)’ 4박5일 관광코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