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25호]2007-08-31 16:45

여수공항, 긴급항공기 비상관제 훈련
세계해양박람회 유치 대비 신뢰 구축 위해

부산지방항공청 여수공항출장소(소장 최한선)는 여수공항이 지난 2005년 확장한 이후 처음, 공항에 가장 핵심적 기능인 관제탑이 화재 발생으로 인한 항공기 관제기능 마비 상황을 가상한 긴급 항공기 비상관제훈련을 지난 22일 실시했다.

이번에 항공기 비상관제 훈련을 하게 된 배경은 여수시의 세계해양박람회 유치와 광양시의 청소년월드컵축구대회경기 등 여수공항 이용이 예상되는 국제 규모 행사가 연이어 지고 있어 항공기 안전 운항이 더 없이 중요한 때이다.

최근 기상 이변 등 자연 재해와 항공기 피랍 등 국내의 항공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이같은 재난으로부터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예방 활동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제고함으로서 호남 동부지역 관문인 여수공항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며 친절한 공항의 이미지와 신뢰를 쌓아 가도록 하고자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