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62호]2019-01-25 09:20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지역 경제 효자 노릇 ’톡톡’


방문객 21만여 명, 카드 사용액 29억 원 경제형 축제 입증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대한민국 대표 가을 꽃 축제인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빅데이터 분석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축제의 객관적인 분석을 위해 휴대전화 사용량 및 카드 사용명세를 기반으로 방문객 수와 카드 매출액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분석 결과 제18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관외 방문객 21만3,272명이 방문해 약 29억2,100만원의 카드 사용액을 기록했다.

축제 기간보다 앞선 주보다 방문 인구는 323%, 카드 사용액은 10억 원이 증가했으며 평균 체류 시간은 2.4시간으로 지난 2017년 대비 1.3시간 증가했으나 지속적인 체류형 프로그램 개발은 과제로 남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로 영광군 대표 축제인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방문 수요 창출에 효과적인 경제형 축제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며 “올해에는 체험행사, 야간 프로그램 등의 강화로 관광객 체류 시간 확대 및 경제 효과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제19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오는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