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7호]2007-07-06 10:17

[라이언 리치] 클럽메드 빈탄 빌리지 촌장
“내년 2월 새롭게 단장하는 빈탄 빌리지 기대해주세요” 클럽메드에 도착하면 환한 웃음과 함께 G.M들에게 제일 먼저 손을 내미는 한사람이 있다. 큰 키에 덥수룩한 수염, 그리고 환한 웃음. 바로 클럽메드 빈탄 빌리지의 라이언 촌장이다. 그는 지난 1981년 10월 엔터테인먼트 G.O로 클럽메드와 첫 인연을 맺었다. 그로부터 18년 뒤 촌장이 되어 미국, 멕시코, 캐리비안, 일본, 호주 등 여러 나라 빌리지의 촌장을 역임한후 한 달 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빈탄 빌리지에 자리했다. -빈탄 빌리지의 새로운 촌장이 된지 3주째인데 빈탄 빌리지를 앞으로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편안함’이다. 클럽메드는 체류형 리조트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특히 한국인들을 위해서는 레스토랑 음식에 신경을 써 높은 질의 김치를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 한국인 G.M들이 더욱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만들 것이다. -크레이지 사인(G.O와 함께 즐기는 댄스시간)때 보니 한국 노래와 춤을 수준급으로 한다. 쇼를 위해 따로 배웠나. ▲한국 음악과 춤을 언제 배웠는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쇼를 함께 즐겨 보면 알겠지만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한국 크레이지 사인을 매우 재미있어 한다. 한국음악은 굉장히 큰 에너지를 갖고 있으며 이는 국경을 초월하여 G.M과 G.O가 하나가 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앞으로 한국인을 위해 많은 노래와 춤을 연구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빈탄 빌리지를 리노베이션한다고 들었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내년 1월까지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치고 2월 달에 새롭게 론칭 할 예정이다. ‘객실’에 초점을 맞춰 더욱더 편안한 휴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클럽메드는 객실이 안 좋다’라는 고정 관념을 없애고, 새롭게 단장한 빈탄 빌리지에 새로운 G.M들을 초청하는 것이 리노베이션의 목적이다. -클럽메드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클럽메드는 매우 독특하고 특별하다. 클럽메드에 발을 들여 놓는 순간 모든 것은 G.M의 선택으로 이뤄진다. 다양한 해양 스포츠, 골프, 엔터테인먼트, 스파, 마사지 등 우리는 모든 것을 준비해 놓고 있다. G.M은 무엇이든 할 자유와 무엇이든 하지 않을 자유를 G.M 스스로 선택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특히 새롭게 나온 ‘프리미엄 인클루시브’로 인해 주류와 팁까지 걱정하지 않고 편안히 즐길 수 있다. 결혼준비는 복잡하고 피곤하다. 만약 허니무너들이 클럽메드를 신혼여행으로 택한다면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진정한 휴식을 즐김으로 피곤을 말끔하게 씻고 돌아 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즐길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친구 라이언’을 만나고 싶다면 꼭 리아 빈탄 빌리지를 찾아오라. 나는 언제든지 한국 G.M들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