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65호]2016-12-09 10:08

내일투어 ‘행복한 동행’

내일투어가 지속적인 나눔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최근 진행한 연탄 나눔 봉사 현장.



다문화 가정 청소년과 함께 특별한 연탄 나눔

1년 간 돼지 저금통 캠페인으로 기부금 마련
 
 
내일투어(대표 이진석)가 지속적인 나눔 및 사회공헌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내일투어는 지난달 30일, 성북구 성북동 일대에 2,100여 장의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탄 배달에는 내일투어 2017 공채 신입사원을 비롯한 임직원 35명과 올 한해 내일투어가 꾸준히 지원한 안산이주아동청소년센터의 다문화 가정 청소년 25명이 함께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연탄 배달에 사용된 기부금 마련 방법도 이색적이다. 내일투어는 올해 초 직원들에게 돼지 저금통을 나눠주고 자율적인 동전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약 1년간 내일투어 임직원이 한 푼 두 푼 모은 기부금 200만 원을 연탄나눔운동본부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배달에 사용될 연탄을 구입했다.


올해로 3번째 봉사활동에 참여한 내일투어 유럽팀 전종우 대리는 “해를 거듭할수록 내가 모은 동전으로 연탄을 구매해 소외 계층에 직접 배달하는 뿌듯함이 배가 된다”며 “친동생 같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과 함께했다는 점이 더욱 의미가 깊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내일투어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내일봉사단’과 함께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 2012년 다문화 가족 초청 한국 여행 사업을 비롯해 사랑의 쌀 기증, 어린이재단/안산이주아동청소년센터/강원도 화천의 풍익홈 후원 등 지속적으로 소외 계층을 지원해왔다. 지역 사회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도 열심이며 고객들과 함께하는 볼런투어나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내일투어는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의 성과와 효율성을 인정받아 2015년, 2016년 2년 연속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에서 여행사로는 유일하게 ‘복지공헌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내일투어는 고객 사랑에 대한 가장 큰 보답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취재부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