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35호]2011-12-15 16:08

하늘에서 즐기는 최고의 정찬

에티하드항공이 고객에게 보다 맞춤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EY, ‘퍼스트 클래스 셰프’서비스

에티하드항공(CEO 제임스 호건)은 최고 베테랑 셰프들이 항공기에 탑승해 직접 요리한 기내식을 제공하는 ‘퍼스트 클래스 셰프(First Class Chef)’ 서비스를 다이아몬드 퍼스트 클래스 고객 대상으로 시작한다.

에티하드항공은 본 서비스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명문 요리학교를 졸업하고 최소 6년 이상의 5성급 레스토랑 및 호텔 경력을 보유한 10여 명의 전문 셰프들을 고용했다. 이들 대부분은 높은 경력을 자랑하는 업계 최고의 베테랑으로 퍼스트 클래스 고객들을 위한 보다 특화된 프리미엄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에티하드항공 라운지와 기내식 메뉴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퍼스트 클래스 셰프’와 함께 에티하드항공은 퍼스트 클래스 새로운 메뉴, ‘메준 그릴(Mezoon Grille)’을 선보인다. ‘메준 그릴’ 메뉴는 고객이 기내에서도 보다 다양한 식사를 즐기도록 메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존 ‘데귀스따시옹 메뉴(Degustation Menu)’는 아라비안 풍미의 여섯 가지의 요리로 구성된 ‘테이스트 오브 아라비아(Taste of Arabia)’로 새롭게 준비된다. ‘일품(A La Carte)’ 메뉴는 기존의 에피타이저, 메인 디쉬, 디저트 코스를 유지하되, 셰프의 맞춤 조리가 가미된다.

리 쉐이브(Lee Shave) 에티하드항공 고객 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고객이 지상에서 경험하던 고품격 레스토랑 서비스를 하늘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듯이 현재의 서비스 수준을 새로운 방식으로 넘어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퍼스트 클래스 셰프’ 서비스는 아부다비를 연결하는 시드니, 멜버른, 런던 및 파리 노선의 다이아몬드 퍼스트 클래스 고객에게 우선 적용된다. 향후 서울-아부다비 노선을 포함한 뒤셀도르프, 프랑크푸르트, 제네바, 나리타, 브뤼셀, 밀라노, 뮌헨, 카사블랑카 및 뉴욕 노선 등은 오는 2012년부터 점진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