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25호]2011-10-06 17:00

대한항공, 러시아 한류 메신저

대한항공은 러시아 내 한국문화 학습 동호회 회원들을 서울 공항동에 위치한 자사 본사에 초청해 견학을 실시했다.


한국문화의 우수성 세계에 알려

“해외 젊은이들의 한국 문화체험에 날개를 달아드립니다.”

대한항공이 러시아 젊은이들의 한국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러시안 온-에어 프로그램(Russian On-Air Program)’을 운영한다.

올해로 첫 회를 맞이하는 ‘러시안 온-에어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러시아 젊은이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의 전통 춤, 의상, 음식 등의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문화 탐방을 지원하는 대한항공의 문화후원활동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5일, 한국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러시아 내 한국문화 학습 동호회 회원들 13명을 서울 공항동에 위치한 대한항공 본사에 초청해 본사 견학을 실시했다. 이어 8일까지 진행되는 대한항공의 ‘러시안 온-에어 프로그램’은 한복을 입고, 김치를 만드는 등 다양한 일정으로 한국의 전통 의상과 음식 등을 체험하고, 서울시와 협력해 경복궁, 민속박물관, 한국의 집, 북촌한옥마을 등 서울 시내 주요 명소를 관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전역에 방영되는 러시아 주요 국영방송 매체인 ‘RUSSIA TV’가 일정 내내 동행 취재해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하기도 했다.

이번 러시안 온-에어 프로그램은 K-pop, 드라마로 대표되는 한류가 최근 아시아를 넘어 구주, 미주 등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해외 젊은이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류와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글로벌 문화 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코리안 온-에어 프로그램(Korean On-Air Program)의 연장선상에 있는 문화후원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