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08호]2011-05-27 11:18

밴쿠버 스탠리, 파크 민속촌 개장

도심에서 체험하는 캐나다 선주민의 삶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이하 BC) 밴쿠버의 도심 생태 공원인 스탠리 파크가 캐나다 선주민의 삶과 문화를 보여주는 ‘클라하우야 민속촌(Klahowya Village)’을 오픈했다.

클라하우야 민속촌은 전통 댄스 공연과 선주민 음식 시식을 비롯해 선주민 거주지 티피(Teepee) 텐트를 야외에 고대로 재현하는 등 이색적인 체험을 선물한다. 특히 선주민의 나무 공예나 직조 과정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민속촌에 장터를 마련하여 전통 수공예품 구매도 가능하다.

오는 9월11일까지 하계 시즌 동안 운영되는 클라하우야 민속촌은 스탠리 파크 내 미니어쳐 기차 플라자에 위치해 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기차 탑승권을 포함해 성인 1만1천원(10 캐나다 달러), 유아를 포함한 청소년(3세에서 17세)은 8천8백원 (8캐나다달러)이며 4인 이상 가족 및 10명 이상의 그룹일 경우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티켓은 민속촌 입구에 위치한 티켓부스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밴쿠버 트롤리버스를 이용하면 클라하우야 민속촌 입구에서 바로 하차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vancouver.ca/parks/events/klahowyavillage)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