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4호]2010-11-18 15:23

노랑풍선 기업 책임 활동 확대

올 매출·수익률 2007년 대비 200% 달성

노랑풍선여행사(대표 고재경·최명일)가 2010년 여행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마케팅 및 기업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 실적률과 매출률 모두 지난 2007년 대비 200% 성장 기록을 나타났으며, 수익률 또한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노랑풍선의 올해 가장 눈에 띄었던 마케팅 활동은 홈쇼핑 부분. 지난해 부터 홈쇼핑을 이용해 상품을 선보였던 노랑풍선은 올 해만 20회가 넘는 홈쇼핑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히트 상품이 출시되는 등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노랑풍선의 일본 벳부 홈쇼핑 상품의 경우 3천 콜이 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노랑풍선은 내년에도 홈쇼핑을 통한 마케팅에 좀 더 힘을 실어 선택과 집중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노랑풍선은 기업의 책임 활동에도 힘을 싣는다. 가장 먼저 노랑풍선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가장 먼저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연탄을 기부하는 ‘사랑의 연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노랑풍선 포인트인 풍선머니로 연탄을 기부할 수 있는 것. 풍선머니 500원으로 연탄 한 장을 기부하면 노랑풍선도 한 장씩 추가로 연탄을 기부하는 1+1이벤트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모아진 풍선머니는 사단법인 연탄은행과 연계해 연탄 구매 및 연탄배달 봉사활등을 노랑풍선 직원들이 직접 실시한다.

이를 시작으로 노랑풍선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를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여행업계의 위기로 인해 중단됐던 직원들의 복지부분에 있어서도 다시 진행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노랑풍선이 저가 여행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저가 여행이라기 보다는 여행객들에게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하는 여행사라는 이미지가 세워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홈쇼핑 마케팅과 함께 여행업계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이용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현재 충분한 모니터링과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