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83호]2010-11-11 15:10

‘2010하나투어 챔피언십’개최

우승상품 7천만원 등 총 상금 3억원 지급

하나투어(대표이사 사장 권희석)가 한국프로골프협회와 함께 ‘2010 하나투어 챔피언십’을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용평 버치힐 골프클럽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6년 첫 대회를 개최한 ‘하나투어 챔피언십’은 한국프로골프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대회로 올 해의 왕중왕 자리를 경합하는 대회로 유명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PGA 상금랭킹 순위 상위 40명까지 선수가 대거 출전하여 최고의 선수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된다. ‘2010 하나투어 챔피언십’은 우승 상금 7천 만원을 포함, 총 상금 3억 원이 지급된다. 2006년에는 김형태 선수가 데뷔 후 첫 승을 거두었으며, 2007년에는 강경남 선수가 우승해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그리고 2008년에는 무명의 최호성 선수가 데뷔 5년 만에 감격의 첫 승을 이룬바 있다.

올 해 하나투어 챔피언십에는 역대 우승자인 강경남과 최호성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강경남 선수는 2007년 하나투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 3년간의 부진을 털고 최근 ‘먼싱웨어 챔피언십’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다. 여세를 몰아 올 해 마지막 대회인 ‘2010 하나투어 챔피언십’에서도 연속 우승을 거둬 유종을 미를 거두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군 입대 예정인 김대섭 선수를 포함해 KEB 한중 투어 2차 우승자인 황인춘 및 손준업 그리고 최진호 선수 등이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2승을 노리고 있어 더욱 흥미 진진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0 하나투어 챔피언십’ 대회 기간 중에는 갤러리와 팬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골프팬들을 중심으로 한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 경기에 갤러리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추첨을 통해 아이언세트, 드라이버, 퍼터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장차 미래의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프로선수 10명과 골프 꿈나무 20명이 참가하는 ‘One Point Lesson’이 진행된다. 한편 ‘2010 하나투어 챔피언십’은 J골프 채널을 통해 대회기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 라운드가 생중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