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바이칼호수 여행 상품 출시

대한항공이 오는 22일부터 10월29일까지 이르쿠츠크 직항 전세기를 투입함에 따라 각 여행사마다 다양한 특전으로 시베리아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르쿠츠크의 바이칼 호수는 시베리아의 진주라고 불리는 관광명소이기 때문에 여행사들마다 앞 다투어 관련 상품을 출시, 러시아로 떠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보다 수월해 질것으로 보인다. <여행사 가나다순>

▲롯데관광개발(대표 유동수)에서는 ‘바이칼호+시베리아 관광열차 5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시베리아의 파리 이르쿠츠크에서 바이칼호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으며 전통가옥 욜로츠카 체험과 전통식당에서의 민속 공연을 곁들인 식사가 제공된다. 바이칼 호수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산물인 오물과 러시아 보드카 시식, 바이칼호수 유람선 탑승, 데카브리스트 박물관 관람 등 롯데관광만의 특전을 누릴 수 있다. 상품가격은 1백89만원이며 유류할증료와 세금은 별도이다. 문의 1577-3000.

▲투어2000(대표 양무승)은 ‘바이칼 호수와 시베리아 횡단열차 이르쿠츠크 5일’ 상품을 출시했다. 이르쿠츠크와 리스트비안카, 슬르지안카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전으로 바이칼호수 유람선 탑승, 러시아의 전통 자작나무 사우나 반야체험, 환바이칼 열차탑승, 러시아식 전통 꼬치구이 샤슬릭을 제공한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며 상품가격은 성인 기준 1백79만원부터. 유류할증료와 비자발급 비용은 별도이다.

문의 02)2021-2000.

▲하나투어(대표 권희석)는 ‘바이칼 호수와 시베리아 횡단열차 체험 일주 5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르쿠츠크와 리스트비안카, 우스츠아르다, 슬르지안카를 둘러볼 수 있는 일정으로 바이칼호수 유람선 투어와 생태학 박물관 관람, 환바이칼 열차 및 시베리아 횡단열차 체험, 브럇트 민속 박물관 관람, 러시아 전통맥주 시음을 특전으로 내놓았다. 상품 가격은 성인기준 1백99만원이며 유류할증료와 비자 발급 비용은 별도이다. 문의 1577-1233.

▲한진관광(대표 권오상)은 ‘바이칼 호수의 신비 5일’ 실속 상품을 출시했다.

이르쿠츠크관광(키로프광장, 시청사, 알렉산더3세 기념비)과 바이칼 호수 유람선 탑승, 딸찌 & 부랴트 민속박물관 관람, 환바이칼 관광열차 탑승과 러시아 꼬치구이 샤슬릭을 제공하며 시베리아 벌판과 스텝지역을 관광 할 수 있다.

동 상품은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며 상품가격은 성인 기준 1백79만원이다. 유류할증료는 8월과 9월 별로 추가부담 된다. 문의 1566-1155.

김달해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