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69호]2010-07-22 11:21

HTC, 중국 성도 서부지역 5성급 호텔 운영계약

한국 브랜드 ‘까사빌’, 한국 최초로 계약 성사

HTC(대표 김곤중)가 지난 6월29일 중국 서부지역 홍패루 상업권에 이 지역 첫번째 5성급 호텔인 ‘천이국제대 호텔’의 개업준비 및 위탁경영권을 계약했다.

국내 최초로 베트남 나뜨랑에 5성급 호텔 운영계약의 성과를 발표한지 불과 3개월 만에 한국 최초로 중국 내 5성급 호텔 계약을 이뤄낸 것.

이는 중국 호텔 운영 계약의 세번째 성과로 HTC가 지난 2005년도 한국 호텔브랜드 까사빌(CASAVILLE)을 개발, 2008년 중국 사천성 성도에 중국 자회사 사천 하오터스 호텔관리회사(四川豪特思酒店管理公司)와 함께 까사빌 1호점을 오픈했다. 내년 상반기 오픈예정인 300실 규모의 5성급 리조트 안휘성 구화산 리조트 위탁운영계약에 이은 것이다.

이번에 계약한 천이국제대 호텔은 사천성 성도의 천이그룹에서 개발 중인 호텔로 총 건축면적 2만여㎡에 객실 212실과 식당, 운동, 피트니스, 레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내년 5월에 오픈할 예정으로 사천성 성도의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곤중 HTC 대표는 “중국의 4대성 중 한 곳인 사천성 성도는 지난 지진 피해로 주춤했던 관광객들이 최근 지진 피해 상황의 복구로 다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사천성을 찾는 중국 현지 관광객은 물론 한국관광객에게 동양의 서비스문화를 잘 접목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호텔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