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8호]2009-07-10 11:23

레일유럽, 레일엑스퍼트 3기 배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유럽 철도 전문가 양성

2기 레일엑스퍼트의 지난 수료식 모습으로 올해 3기 레일
엑스퍼트는 총 참가자 40명 중 23명이 수료할 예정이다.
레일유럽4A(소장 신복주)가 지난 4월13일부터 6월30일까지 10주간의 온라인 교육을 마친 레일 엑스퍼트 3기 수료자 23명을 배출했다. 이에 레일유럽은 3기 수료식과 전 기수 워크숍을 마련하고 파이널 테스트를 최고 점수로 합격한 상위 3명에게 부상으로 현지 팸투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일엑스퍼트(rail expert)는 유럽 철도 전문가를 양성하는 글로벌 온라인 교육 과정으로 이번 과정에는 유럽전문여행사와 패키지 여행사 유럽팀 관계자가 참가했으며 특히 영업부서 직원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레일유럽은 유럽의 철도가 매년 11~12월에 룰이 바뀌는 것을 감안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할 뿐 아니라 참가자들이 레일유럽 한글 사이트, 구글, 야후 등 포털 사이트와 웹하드에 올려진 유럽 기차 상품의 정보를 통해 더욱 자세하고 올바른 내용을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레일엑스퍼트의 마지막 코스인 파이널 테스트는 오픈북 형태로 진행되고, 문제에는 현장에서 일어나는 돌발적인 상황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 등을 주로 다뤄 현장 실무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앞으로 레일유럽은 더 나은 레일엑스퍼트 프로그램을 개발해 유럽 철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많은 여행객들에게 유럽 철도 친숙해질 수 있도록 홍보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들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자 유럽 여행수요도 큰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레일유럽도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의 일환으로 블로그 마케팅을 더욱 활성화하고 하반기에는 프랑스와 영국, 스위스 등 유럽 3국의 관관청과 연계하는 공조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며 에어텔 상품 협력도 고려중에 있다.

신선해 기자 titnews@chol.com